LG전자, ‘OLED TV’ 문화 마케팅으로 국내외 시장 노크

LG전자, ‘OLED TV’ 문화 마케팅으로 국내외 시장 노크

기사승인 2017-05-10 17:53:44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문화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OLED) TV’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ABT 발레단 댄서 라운지’에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65G7)’를 설치했다.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ABT는 발레단 후원자들의 사교 장소이자 발레 무용수들을 위한 공간으로 ABT 댄서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곳에 올레드 TV를 설치함으로써 세계 문화 예술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시킨다는 전략이다. ABT의 발레 무용수들 역시 이곳에서 자신들의 공연 영상 등을 올레드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세르비아 노비새드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플렉스’에 ‘LG 올레드 TV관’을 마련하고 관객들에게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좌석 규모를 갖춘 LG 올레드 TV관에서 극장 광고 등을 통해 올레드 TV의 화질과 음향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LG전자는 오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구슬모아 당구장)에 올레드 TV를 설치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는 경복궁에서 올레드 TV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알리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는 “올레드 TV의 완벽한 화질과 디자인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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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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