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 12일 열린다

2017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 12일 열린다

기사승인 2017-05-10 18:01:02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대구개막식이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등 3개 도시 대표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및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중국 창사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인 가오산(高山) 부시장, 가도카와 다이사쿠(門川大作) 교토시장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앞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권 시장이 창사개막식에서 제안한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3개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관광 등 교류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환영만찬 이후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손님맞이 예절인 길놀이 공연을 따라 소년소녀의 청사초롱의 안내를 받아 개막식이 열리는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대구개막식 공연주제는 ‘전통의 소리와 몸짓’으로, 3개 도시의 전통공연이 선보인다. 대구는 특별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 메들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등 갈라쇼를 선보인다.

개막식 다음날인 12일에는 창사와 교토 대표단 및 공연단의 대구 문화탐방이 있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근현대 문화가 조화롭게 자리잡은 공연 문화 중심도시 대구가 중국 창사, 일본 교토와 함께 활발한 문화교류로 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구 개막식이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동아시아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의욕 고취와 한중일 문화교류를 통한 대구 문화르네상스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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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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