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영업손실 30억원…“신작 부재 원인”

게임빌, 1분기 영업손실 30억원…“신작 부재 원인”

기사승인 2017-05-12 14:35:01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게임빌이 올해 1분기 매출 286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 감소 원인으로는 출시 신작 부재, ‘별이되어라!’ 등 기존 주요 게임의 운영 일정 등의 일시적 영향이 꼽혔다. 게임빌은 2분기부터 신작 ‘워오브크라운’, ‘MLB 퍼펙트 이닝 Live’ 등으로 실적 향상을 꾀한다.

게임빌은 최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인 ‘워오브크라운’의 초반 매출 비중이 일본(21%), 북미(20%), 동남아(19%), 한국(18%), 대만(11%), 유럽(11%) 등 순으로 고른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긴 호흡으로 장기 흥행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의 향후 전략은 ‘글로벌 MMORPG’와 ‘차세대 전략 RPG’ 두 축으로 나눠진다.

먼저 2년여 전부터 준비한 MMORPG ‘로열블러드’,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등으로 글로벌 MMORPG 시장을 공략, 아직 이 장르가 무르익지 않은 북미, 유럽 시장까지 개척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아키에이지 비긴즈’, ‘엘룬’ 등으로 차세대 전략 RPG 시장을 노리고 MLB 등 메이저 스포츠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글로벌 유명 IP(지적재산권)와 ‘피싱마스터2(가제)’, ’베이스볼슈퍼스타즈(가제)’ 등 고유 IP 타이틀로 승부할 계획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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