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전년 대비 53%↓

엠게임, 1분기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전년 대비 53%↓

기사승인 2017-05-15 13:37:15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엠게임이 올해 1분기 매출 66억2000만원, 영업이익 10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엠게임의 1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4% 하락했으나 전년도 무형자산(연구개발비) 전액 감액으로 인한 당기 상각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77.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규 매출원 부재로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3% 하락했다.
 
2분기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이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돼 해외 로열티 수익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열혈강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개발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열혈강호전2(가칭)’가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엠게임 자체적으로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연내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 국내 게임업체인 퍼니글루와 온라인게임 ‘귀혼’ IP의 제휴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게임 ‘귀혼’을 여름 시즌 처음 선보이고, 모바일 보드게임 ‘굴려야 산다 for Kakao’와 캐주얼 모바일게임 ‘롤링볼즈’ 등 퍼블리싱 모바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열혈강호 모바일을 시작으로 웹게임 열혈강호전2와 모바일 귀혼 등 엠게임의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며 “자체 개발‧퍼블리싱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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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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