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HO‧GLO GMP조사관 국제교육 실시

식약처, WHO‧GLO GMP조사관 국제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7-05-15 16:56:59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자흐스탄, 이집트 등 6개국의 의약품 GMP 조사관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WHO/GLO GMP 조사관 국제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Global Learning Opportunities(GLO)는 WHO의 국제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백신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WHO가 GLO 교육을 위해 1996년부터 각 국의 규제기관 및 제조업체를 GLO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물의약품 분야 규제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백신 제조‧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교육 참가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생산‧유통되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주요 개념 ▲백신 제조 GMP 시설 설계 ▲생물학적제제의 중요 요소 ▲생물안전 관련 규제 ▲국내 백신제조소 현장실습 등이다.

식약처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품 GMP 조사관 112명(24개국)을 대상으로 GMP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07년 WHO로부터 GMP 분야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백신분야 제조‧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해외국가 GMP 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GMP 관리수준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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