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15년 만에 착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 15년 만에 착수

기사승인 2017-05-15 17:13:48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 사업을 위한 건설공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15년 만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축이전 사업은 앞서 지난 2003년 서초구 원지동 일대가 이전 대상 부지로 거론이 시작된 이후 2014년 12월 원지동 이전에 대한 복지부-서울시 간 MOU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8일 복지부와 서울시 간 부지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0일 정림건축·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일 오후 4시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현대화사업본부 고임석 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보건복지부, 정림건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첨단 의료시설 도입, 공공의료시설의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국가 공공의료서비스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논의가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드디어 연구용역을 착수하게 됐다”며, “공공보건의료의 새 장을 열게 될 원지동 신축이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기간은 올해 5월10일부터 10월7일까지이며, 이어서 기본계획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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