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객실서 사람 뼈 추정 유골 추가 수습

세월호 ‘일반인’ 객실서 사람 뼈 추정 유골 추가 수습

기사승인 2017-05-15 21:04:5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세월호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5일 세월호 선체 3층 객실 중간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오전 9시30분 뼛조각 7점, 오후 2시쯤에는 5점 등 총 1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같은 곳에서 오전 10시40분과 오후 4시20분에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각각 1점, 2점 발견됐다. 3층은 일반인 승객이 묵었던 객실이 있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발견된 유골은 주로 여학생 객실이 위치해있던 4층 선미 좌현 구역에 집중됐었다. 지난 11일에는 고(故) 조은화 양의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해당 뼈를 국과수에 보내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감식 결과는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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