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1만7355명을 대상으로 구조와 검사, 교육, 수술 및 보조치료요법 등 4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경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9.50점(전체평균 96.16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9.51)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수술사망률 지표에서 0.84%를 획득해 동일 상급종합병원 수술사망률(1.06%)보다 낮아 대장암 수술 예후가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은 폐암·위암 적정성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진단과 수술, 보조치료를 잘하는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공식 입증 받았다”며 “도내 암 환자들이 내 집 가까이에서 최상의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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