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걸그룹 씨스타가 돌연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논의를 지속해 온 결과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31일 발표하는 신곡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씨스타 각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한다."며
"재계약에 대해서는 꾸준히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멤버들 역시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는데요.
효린은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그리고 스타1(씨스타 팬클럽)과 함께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다."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썼습니다.
보라도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고,
다솜은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는데요.
소유는 "멤버들과 스타1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다."며
"어떤 모습으로 어떤 무대에 서게 되더라도
항상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시스타 해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gy****
세상에... 상상도 못했다...
이제 여름마다 씨스타의 새 노래가 아닌 옛 노래를 듣게 되겠구나ㅠㅠ
jj****
잉?? 갑자기 왜??? 진짜 뜬금없다...
tg****
왜지? 매년 성적 괜찮고 멤버들 사이도 좋지 않았나?
tl****
걸그룹 7년차 징크스를 못 넘기는구나...
진짜 소녀시대만 잘 버틴 거네
mo****
헐... 여름마다 기다리던 걸그룹이었는데...ㅠ
cj****
헉... 씨스타 진짜 팬이었고 절대 해체 안 할 그룹일 줄 알았는데...
이제 여름에 어떤 노래 들어야 하냐 ㅜㅜ 너무 아쉽다 진짜...
지난 2010년 '푸시푸시'(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나 혼자',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는데요.
효린과 보라는 유닛 그룹 씨스타19로도 활동하며,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건강한 섹시미를 갖춘 걸그룹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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