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모든 것 한눈에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모든 것 한눈에

기사승인 2017-05-23 15:56:53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5월 24~26일까지 도청 안민관(본관) 1층에서 ‘한반도 고대문명의 중심, 낙동강 전(展)’을 개최한다.

인류의 4대 문명이 모두 강가에서 비롯됐듯이 영남의 젖줄 낙동강은 영남 문화의 산실이자 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대한민국의 심장이다.

이번 전시회는 낙동강 고대국가(소국)를 만나다, 낙동강 철기, 고대 문명의 길을 열다, 낙동강 고대스토리를 듣다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60여 편의 도면(지도)과 사진을 통해 낙동강의 주요 거점 문화·문명의 발생 형태와 발전방향, 파급효과 등을 글이 아닌 눈으로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예로부터 낙동강과 그 유역권은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 사회 구조를 형성하며 한국문화의 원형과 역사적 근간을 이룬 땅”이라며 “앞으로도 낙동강 생활문화와 인문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낙동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접근을 위해 ‘낙동강 고대문명사’를 발간했다. 대구경북학회에서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2년여 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고교역사 편, 지리·문화인류 편, 스토리텔링·문화콘텐츠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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