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관련 자료 미제출을 지적했습니다.
경 의원은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다."며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어 "아들의 어깨 탈골 CT ·MRI 사진과 건강보험심의위원회 핵심 자료,
위장전입과 관련 아들의 주민등록 등본 초본,
부동산 취득과 관련 실거래 내역 및 가격 자료,
경찰청 과태료 현황 등을 정오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누리꾼 수사대는
경 의원 장남의 군 면제 사실을 들춰냈는데요.
지난 2월 2일 매일경제는 질병을 이유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국회의원 아들 17명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중 경 의원의 장남도 포함돼 있었는데요.
군 면제 사유는 ‘질병’이었지만, 질병명은 ‘미공개’였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pu****
자한당 경대수 의원 아들 군 면제 이유부터 밝혀라
ga****
일단 경대수 의원이 요구한 자료...
경대수 의원 가족들부터 똑같이 자료 공개해 보시죠.
qh****
경대수 먼저 검증 좀~
X 묻은 개가 X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qk****
조국 모친 사학법인 세금 안 낸 거 비판했다가 나경원이 역풍 맞더니...
오늘은 경대수네ㅋㅋㅋㅋ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li****
경대수 ids홀딩스 의혹은 또 뭐죠?
경대수 의원을 향해
'IDS홀딩스 의혹'을 해명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IDS홀딩스는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1조 원대 피해를 낸 다단계 금융사기 업체로
‘IDS홀딩스 사태’에 경 의원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14년 3월 IDS홀딩스의 전신인 IDS아카데미 창립 7주년 기념영상에 등장해
축하 인사를 남겼기 때문인데요.
이후 각종 시민단체를 비롯한 피해자 모임에서는
경 의원을 향해 개입 의혹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사진=경대수,이낙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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