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미디어= 박은비 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와 (사)서울시산학연협력포럼(회장 박진배)이 공동 개최한 제 1회 SBA 서울혁신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25일(목), 서울산업진흥원 2층 컨텐츠홀에서 개최된 본 포럼은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와 중소기업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학연 간의 긴밀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서울시 산학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국민의당, 송파구)은 축사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번 포럼을 통하여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기를 기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인 변화에 서울 중소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서울시산학연협력포럼 박진배 회장은 “대학・연구소 등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정보 교류 등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SBA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중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주요사례 공유와 정책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한국IBM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산업화 및 혁신사례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이슈와 미래변화’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기획과 사업화 추진 시 점검해야 할 사회적 이슈 등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SBA 주형철 대표는 “SBA 서울혁신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의 최신 이슈와 중소기업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산학연과 정부의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월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주제로도 본 포럼을 개최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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