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장군차가 9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지난 25일 성균관 명륜당 뜰에서 개최된 ‘제37회 차의 날 기념’ 행사에서 김해장군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차의 날을 기념해 실시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선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시민들과 전국의 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김해시는 다례대학생, 영농조합, 차인연합회 등 70여명이 참가해 기념식 및 공개 품평대회 관람, 성균관 인성 예절교육 특강 등 장군차의 위상과 존재감을 알렸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품평 대회는 WTU(세계차연합회) 규정을 채택해 차잎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잎 형태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 19점 가운데 최우수 1점, 금상 3점을 수상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가 대한민국 차 시배지임을 각인시키고 공인 받기 위해 학술심포지움 개최, 학교․학부모 장군차 체험교육 확대, 장군차 스토리텔링파크조성, 앞으로 조성될 허왕후 기념공원 내의 장군차 박물관 건립, 개인다원이 연계된 장군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겠다”며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60만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작목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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