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자로는 오늘(29일) SNS에 "무엇을 숨기려고? 누구를 지키려고?
황교안 구속될 날도 얼마 안 남았다."라는 글을 올리며
'황교안, 세월호 수사 외압 드러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는데요.
오늘(29일) 한겨레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해역에 출동했던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막지 못 했다며
변찬우 당시 광주지검장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황 전 총리는 '정부 책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하지 못 하도록
법무부 검찰국장과 형사기획과장 등을 통해
대검찰청과 광주지법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w0****
황교안 체포해서 수사하라!
교활한 인간의 탈을 벗겨 더러운 권력의 욕망을 거리에 내던져라.
국민이 검찰을 지지할 것이다
tp****
황교안이 대통령 대행을 하고 총리를 했으니 우리가 얼마나 원통했겠는가
신****
또 하나의 미꾸라지 잡혔다.
쓰레기 같은 관료 정신으로 나라를 멍들게 했던
국무총리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국민에게는 엄격했던 부패한 관료.
이제 죗값을 받아야...
go****
진짜 더러운 짓거리만 골라서 하네. 얼른 구속해서 죗값 치르게 해야지...
세월호 제대로 구조 못하게 한 놈부터 수사 방해한 놈,
여론몰이 해서 유가족들 모함한 놈까지 싸그리 다 밝혀야 됨
매체에 따르면 당시 광주지검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변 전 지검장이 과천 법무부 청사에 불려가
'무슨 검사장이 휘하 간부들 컨트롤도 못하고 휘둘리느냐'는 취지로
크게 질책을 당했다고 들었다."면서
"업무상 과실치사 적용을 주장하는 광주지검 차장과 수사팀장 등을
왜 통제하지 못했느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민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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