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소리꾼 장사익 자선음악회가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4일 오후 6시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다섯 번째 장사익 찔레꽃 자선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07년 차황면의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사익 씨가 산청과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11년부터는 찔레꽃 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것.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 가는 길 등의 대표곡으로 유명한 장사익 씨는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장사익 선생님의 성대 수술로 공연을 갖지 못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며 “올해 공연은 많은 군민들의 기대 속에 한층 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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