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이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국·영·수 심화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하동고·하동여고·진교고·금남고 등 관내 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 68명을 선발해 지난 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2일에는 하동고 다사관에서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커리큘럼과 일정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투스교육그룹 소속 강사들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을 진행하며, 고3 학생 수시 특별 대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전문 강사를 모시고 양질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 것”이라며 “농촌의 고등학교가 명문고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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