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가
오늘(7일)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해외 도피 3년 만에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 송환됐는데요.
유섬나는 "도피한 적 없다. 공권력에 피해 입었다.
무자비한 공권력 피하려고 해외 도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서는
"지금도 죽어간 어린 생명을 생각하면
매일 물에 닿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된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같이 아파했다."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세월호와 유병언 일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실소유주라고 믿을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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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섬나를 비롯한 유병언 최순실 일당들의 재산 몰수하자!
yy****
유섬나도 불구속 약속받고 들어오나?
ch****
제발 제대로 사법 처리 좀 하자.
정유라도 놔주고 유섬나는 어떻게 처리할지 진짜 궁금하다.
ne****
신기한 게 정권 바뀌니 정유라랑 유섬나 다 들어오네.
박근혜가 충분히 할 수 있던 거 지금까지 미룬 거 다 드러남
si****
유병언 유섬나 부녀야 기업주로서
세월호 참사 원인 제공의 단초를 일부 제공한 건 맞지만...
국민은 당시 무능한 구조대응과 사후 늑장 대응한 국가에 분개하는 거다!
유섬나는 490억 원 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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