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2' 하이틴스타 김승현 "숨겨놓은 3세 딸 고백… 기획사 해체에 빚더미"

'살림남 2' 하이틴스타 김승현 "숨겨놓은 3세 딸 고백… 기획사 해체에 빚더미"

기사승인 2017-06-08 09:16:49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200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이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과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TV ‘살림남2’에는 2000년대를 휩쓸었던 스타 김승현이 출연했다. 김승현은 미혼부로 현재 고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다.

김승현은 “생활이 어려워 김포에 있는 부모님이 딸을 봐주고 있다”며 "일을 위해 서울에 나와 홀로 생활하고 있다"고 딸과 떨어져 사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떨어져 있는 딸과 함께 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승현은 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들고 김포 집을 찾아갔으나 딸은 인사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가려는 김승현에게 딸은 "언제부터 그런거 신경썼냐"며 냉랭히 대했다.

김승현은 2003년 당시 미혼부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하이틴 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김승현은 "숨겨놓은 3세 딸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미혼한 그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다.

김승현은 “이후 소속사는 해체됐고 부채도 떠안게 됐다”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또 "팬들도 떠나고,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며 당시를 돌이켜봤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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