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양돈과학기술센터가 8일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양돈농가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6차 산업화 기술 활용’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양돈산학연협력단, 부경양돈농협과 공동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구제역과 분뇨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최신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양돈과학기술센터 김철욱 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양돈농가는 선진국들과의 FTA 체결, 수입 돼지고기 증가로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산학연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그진코리아 김성훈 대표가 ‘세계 양돈산업의 동향과 국내 농가의 대응전략’을,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운경 동물보호과장이 ‘동물복지를 통한 돼지 주요 질병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안국찬 교수가 ‘농가 맞춤형 분뇨처리 기술 적용 방안’을, 지리산흑돈 박화춘 대표가 ‘사례를 통해 본 양돈의 6차 산업화 추진 전략’을 말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