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여성 래퍼 키디비(김보미)가
래퍼 블랙넛(김대웅)을 고소했습니다.
오늘(9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키디비는 블랙넛을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 범행의 죄목으로 고소했는데요.
앞서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 가사에 키디비를 언급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등
성희롱 가사가 문제가 됐는데요.
키디비는 성희롱 논란에 "주변에는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너무 났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ys****
입놀림이 얼마나 중요한지 좋은 판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jo****
키디비 응원해요 진짜 다수는 아니겠지만 힙합 하는 몇몇 별로다
ga****
이참에 본보기를 보여줘야 함 키디비 응원한당~
블랫넛 진짜... 여혐 있니 ?? 본때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함
lo****
블랙넛 쓸데없는 자존심에 인생에 큰 낙인 하나 찍히겠다.
나이 들면 알게 될 겨. 고마운 거 죄송한 거 분별하지 못 했던 후회.
zl****
생각이 있냐 없냐. 스웩이랑 무개념 좀 구별해라 어휴.
얘도 스윙스 최진실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런 애들 때문에 괜히 랩하는 애들이 싸잡아서 욕먹지.
fc****
힙찔이들 좀 꺼져주세요
양아치짓 문화라는 X소리로 포장질 하지 말고
키디비는 SNS에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 버릴까 봐 두렵다."며
고소 취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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