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중견배우 기주봉과 정재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주봉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연극배우 겸 극단 대표로 활동해 온 정재진을
구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마약류 성분 검사를 했는데요.
기주봉은 소변 검사에서,
정재진은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은 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기주봉은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한 후인 이번 주 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이후에 결정됩니다.
정재진은 지난 9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있는데요.
지난 2009년에도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ku****
헐? 이게 뭔 일이래?ㄷㄷ
연예계 제대로 수사하면 줄줄이 엮여 나올 거 같은데?
qo****
연예계도 범죄 소굴이구만... 안타까울 따름이다...
ch****
연예인들 정기적으로 마약 검사해야 할 듯
wj****
정재진은 재범이고 기주봉은 초범인 거 같은데... 형량은 다르겠죠?
po****
탑도 공평하게 구속 수사해라!
ki****
뭔가 정치적으로 덮을 게 있나? 연예계 대마초 줄줄이 터지네
기주봉은 지난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활약을 이어왔는데요.
최근에는 연극 「관객모독」을 비롯해
드라마 「프로듀사」와 「운빨로맨스」,
영화 「여교사」와 「행복의 나라」 등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비췄습니다.
1973년부터 10년 동안 극단 '작업' 단원으로 활동했던 정재진은
2015년까지 대학로극장의 대표를 지냈는데요.
특히 두 사람은
2015년 연극 「관객모독」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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