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15일 부안군 격포항 일원서 개최

제3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15일 부안군 격포항 일원서 개최

기사승인 2017-06-14 15:52:26

[쿠키뉴스 부안=배종윤 기자] 제3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세일링연맹과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에는 일본, 러시아 등 16개국 5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 자웅을 가리게 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외국인및 국내 세일러들로부터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요트대회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부안격포항은 국,내외 세일러들이 가장 선호해 해양스포츠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들을 비롯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동안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끊겨있는 격포항의 해안 누리길과 궁항의 누리길을 파워요트와 크루저요트에 탑승해 바닷길을 연결해주면서 사자바위와 ‘드라마 이순신’을 촬영한 좌수영 세트장 등 외변산 앞바다를 관람할 수 있는 '새만금 해안누리길, 외변산 해안길 탐방'을 무료로 체험시켜 준다.

또한 딩기요트와 카누를 가족과 함께 직접 타볼 수도 있으며,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 전국에서 200여대의 카라반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격포항과 궁항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특설무대 에서는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고, 저녁에는 영화 상영으로 초여름 밤의 낭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체험신청은 격포항남쪽 방파제 부안변산 요트 마리나에 접수하면 된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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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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