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10년 째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경남 함양군의 ‘최치원 역사공원’이 올 연말에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14일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는 함양읍 교산리 문화예술회관 뒤편 고운 최치원선생 역사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임 군수는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원활한 사업진행을 당부했다.
총 90억 9800만 원이 투입되는 최치원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 연말 예정대로 준공되면 1만 8521㎡의 면적에 기념관·사료관·전시관·고운루 등 4개 건물이 들어서 새로운 함양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임 군수는 “최치원 역사공원은 함양미래 100년과 직결되는 함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특히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인 상림과 함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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