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몰래 혼인신고' 무효 판결에 대해
"40여 년 전, 20대 중반 젊은 시절에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다. 평생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아들 퇴학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절차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학교 측에서 징계 절차의 일환으로
학생의 반성문과 함께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부끄럽고 참담한 아비의 심경으로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성 비하’와 관련해서는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다.
남성의 본질과 욕망을 드러냄으로써
같은 남성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a****
언론 검찰 하는 꼴 보니 안경환이 검찰개혁 확실히 하겠네
Pr****
문 대통령과 조 수석의 사람 보는 눈을 믿나,
정우택 하태경이나 적폐 찌라시의 사람 보는 눈을 믿나?
그래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도 당연히 적절한 인사일 거라고 본다.
mh****
채동욱 혼외자식, 안경환 혼인무효소송...
주류에 반하는 인물이 후보자로 나오면
비리, 형사가 아닌 '사생활'로 언론들이 들끓는단 말이지..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SNS에
"안경환 내정자, 여성비하에 허위 혼인신고, 빽으로 아들 퇴학 처분 철회까지!
법무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에 적합한 분이시네요."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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