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통영=이영호 기자] 경남 통영시 산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양~세포(지방도 1021호선)도로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16일 산양읍 삼덕리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이군현 국회의원, 유정철 시의장, 김윤근 경남도 도의원 및 시의원과 산양읍 이장단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산양~세포 도로는 길이 2.3km로 총사업비 178억 원이 전액 도비로 투입돼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통영시는 산양~세포 도로가 건설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육지와 바다, 섬이 조화를 이루는 일주도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산양읍은 얼마 전 읍사무소가 새로 개청하였고, 오늘 이렇게 왕복 4차로 확장 기공식을 갖게 되면서 풍요로운 지역의 표상으로 변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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