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개성 넘치는 경남의 섬으로 오세요~”…행자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경남 6곳 선정

“올 여름 개성 넘치는 경남의 섬으로 오세요~”…행자부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경남 6곳 선정

기사승인 2017-06-25 16:39:18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시 우도, 통영시 비진도·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남해군 조도 등 경남의 6개 섬이 행정자치부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전문가,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놀 섬’, ‘맛 섬’, ‘쉴 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의 5가지 테마에 맞춰 선정됐다.

그 중 통영시 수우도, 사천시 신수도, 거제시 지심도 3곳은 풍경이 아름답고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쉴 섬’에 선정됐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광 자원이 풍부한 ‘미지의 섬’에는 창원시 우도, 남해군 조도 등 2곳이,  단체 야유회, 활기찬 가족여행 등으로 놀기 좋은 ‘놀 섬’에는 통영시 비진도가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여행 후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26일부터 8월31일 사이에 33섬 중 하나의 섬을 방문해서 개인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올린 33인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내에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코너를 개설 운영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홈페이지, 팜플렛 등을 통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각 섬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상남도 섬들은 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매력을 갖춘 보물섬”이라며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알려 섬마다의 개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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