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청와대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SNS로 알리고 있다.
30일 청와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는 문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국한 순간부터 미국에서 소화하고 있는 일정의 동영상과 글이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SNS는 문 대통령이 워싱턴 D.C. 앤드류스 기지에 도착한 이후부터 장진호 전투기념비 참배와 헌화를 마치고 교민들을 만나는 모습, 폴 라이언 의장을 비롯한 미국 하원 지도부 의원들과의 면담, 한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 등 여정을 상세히 알렸다.
이날은 문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미치 맥코넬 의원, 존 매케인 의원 등 상원 지도부와 만난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맥코넬 의원이 트위터에 공유한 간담회 입장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교민들이 환영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유해 뜨거운 환영인파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네티즌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을 달아주기도 했다. '대통령님 소식 기다리느라 손에서 폰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어요'라는 글에는 '오늘도 배터리 충전 넉넉히 해두세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대통령 내외분이 파란색으로 복장을 통일하셨다'는 네티즌의 말에는 '대통령의 넥타이도 파란색이고 김정숙 여사의 의상에는 파란색 숲을 표현한 판화 작품을 프린트했다. 파란색은 신뢰와 편안함을 상징한다'고 설명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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