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복면가왕」 ‘흥부자댁’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8대 가왕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네 명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이날 흥부자댁은 가왕전에서 비와이의 'Day Day'를 불렀고,
판정단은 "가왕의 능력을 새롭게 보여준 무대"라고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59대 가왕은 MC햄버거에게 돌아갔는데요.

결국 흥부자댁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고,
이미 예상했듯이 가수 소향이었습니다.

소향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경이로운 음역대와 천상의 음색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은 월드클래스 디바였기에
복면을 벗는 순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는데요.

소향은 "과연 내 목소리를 좋아해 주실지 의구심이 들어서 도전했다.
하고 싶었던 노래를 해서 후회는 없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mr****
당신의 노래를 들어 행복했습니다.

ka****
소향 넘 아쉽다 ㅠㅠ
복면가왕 소향님 때문에 다시 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할게요!!

on****
노래 들으며 감동받고 소름 돋기는 처음이네요~
앞으로도 무대 자주 서주세요~

ey****
복면가왕 다신 안 본다. 시청자들을 바보로 아나?
누가 봐도 소향이 훨씬 잘했는데 대놓고 김조한 몰아주나

ly****
어제는 정말 신선하고 놀라운 무대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박수 보내며 기억에 남는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수 소향의 정체가 공개된 덕분일까요?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일) MBC 「복면가왕」은
전국기준 1부 8.6%, 2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주 방송의 2부 시청률 10.6%에 비해 2.2% P 오른 수치로,
한 달여 만에 12%대를 회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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