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前 수석부단장 “이준서, 이유미 모른다”

김성호 前 수석부단장 “이준서, 이유미 모른다”

기사승인 2017-07-03 15:06:08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55) 전 의원이 "이준서, 이유미씨 자체를 모른다"고 말했다.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한 김 전 의원은 "나에게도, 국민의당에도 조작은 없다"면서 "검찰 수사를 통해 국민의당은 이번 제보조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개입 의혹에 대해서 김 전 의원은 "안 전 대표가 바보입니까. 어린애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제가 아는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가장 양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인원(55) 전 부단장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뒤 추가 검증이 없었는지를 묻자 "(제보를) 김 전 부단장으로부터 받은 게 아니다. 이준서로부터도 받은 게 아니다"라며 "당의 공식 통로를 통해 우리에게 넘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4시 김 전 부단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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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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