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3일 대구섬유박물관에서 서울재팬클럽 등 주한 일본계 기업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 투자환경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계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투자관심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증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DGFEZ의 투자입지 여건과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에 이어 일본계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경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수·출입 등 외환거래, 노사문제, 세무동향 등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에게 최근의 금융정보와 외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투자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DGFEZ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행사를 통해 투자기업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lh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