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7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능력 있는 인재를 개발해 핵심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NCS 기반의 우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발굴•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업훈련제도의 체계적 개편에 기여하고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훈련과정 분야의 신청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개발된 우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 및 단체(17.7.13 기준)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상의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으로써 실 훈련기간이 8시간 이상으로 운영실적이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또는 용역으로 개발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공동소유인 경우 합의가 필요하다. 과거 입상 또는 인증 받은 프로그램은 신청할 수 없으며, 동일기관에서 각 과정별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단, 훈련안내 및 평가과정, 외국어 과정, 취미•오락•스포츠 관련 교양과정, 학위과정, 기타 미풍양속을 해할 우려가 있는 과정 등은 전 분야 공통으로 신청이 제외된다.

심사는 서류, 발표심사를 거치게 되며 오는 9월 7일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시상식'을 통해 훈련과정 7개에 대한 순위 최종 확정과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신청 및 접수를 원하는 경우 분야별 접수 기간, 제출서류, 접수처가 상이하므로 기업일학습과 NCS홈페이지를 통한 세부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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