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공직자 스스로 청렴수준을 점검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도는 4일 ‘우리는 청렴 하데이(Day)’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노조와 함께 하는 청렴캠페인, 개인의 청렴도를 확인하는 청렴 자가진단, 가장 문의가 많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청탁금지법 퀴즈, 청렴연극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감사부서 및 노조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중 깨끗한 물처럼 우리 모두가 청렴하자는 의미에서 청렴水(생수)를 제공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자신의 청렴수준을 확인한 루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청탁금지법 퀴즈도 마련됐다.
이어 2부 행사로 도청 동락관에서 청렴콘서트가 개최됐다.
청렴연극으로 직원들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이 청탁금지법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는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청백리를 배출한 지역이다. 청탁을 하지도 받지도 말고, 금품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말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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