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산청=이영호 기자] 지난 2006년부터 군청 별관을 사용해 오던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통합 청사로 이전해 다양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과, 농업육성과, 유통소득과 등 3개 부서가 통합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상 2층 건물에 새롭게 단장된 통합 청사는 도비 6억 원과 군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건물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난방 시설이 개선됐고 에너지 절약형 설비가 갖춰졌다.
청사 1층에는 농업인상담실과 농축산과·농업육성과 사무공간이 배치됐고, 2층에는 유통소득과 사무공간과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교육·회의공간을 갖췄다.
이번 통합 청사 이전으로 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보급, 실증시험 및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농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산청군은 설명했다.
조성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통합 청사 개소로 실증시험 및 종합 검정, 전문농업인 교육, 농기계 임대 및 수리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농업기술보급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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