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탤런트 한정국이 투신 직전 자살 기도자를 구해 화제입니다.
어제(5일) 밤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 르네시떼 앞 보행용 다리 난간에서
자살 기도자가 10m 아래 왕복 8차선 도로로 뛰어내리려다
시민과 경찰에 구조됐는데요.
당시 산책 중에 자살 기도자를 발견한 탤런트 한정국 씨와 시민 신 모 씨는
난간 밖에 서 있던 자살 기도자의 양팔을 잡아 뛰어내리려는 것을 저지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양팔을 잡는 과정에서
자살 기도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침착하게 제지하고 버텼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때마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살 기도자의 몸통을 붙잡아
난간 안쪽 안전지역으로 들어 올려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입니다.
ha****
멋지십니다.
qo****
또 한명의 영웅이 나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받으면서 살겠습니다!
na****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티비에서 자주 뵀으면 좋겠네요. 시민분도 멋지십니다.
bl****
진짜 대단하시다. 본인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 쉽게 도와주지 못할 텐데
ni****
누구나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실천하긴 쉽지 않아요. 훌륭하십니다!!
he****
아! 저 분이시구나!! 나 몰라라 하는 세상에 박수를 받을만하세요!!
한정국은 1980년대부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1986)」, 「러브 러브(1991)」,
「테이크 아웃(2014)」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인데요.
최근에는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오성그룹 회장이자 민혁(박형식 분)의 아버지 안출도 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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