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대만 가오슝 전람관 윤민섭 기자] ‘샤오후’의 코르키가 가오슝 전람관에 맹폭을 가했다.
중국 로열 네버 기브업(RNG)은 6일(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1일차 5경기 ahq 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먼저 치고 나간 것은 ahq였다. ‘차위’ 웡 싱레이의 탈리야가 빠른 로밍을 통해 킬을 만들어냈다. 3분 만에 바텀 교전에 합류, ‘와이포’의 자야를 잡았다. ahq는 11분께 벌어진 드래곤 전투에서 귀신같은 대규모 교전 능력을 뽐냈다. 이들은 불리한 진형에서 역으로 상대방 2인을 잡아냈다.
그러나 RNG는 역시 저력 있는 팀이었다. 이들은 18분경 발생한 대규모 교전을 이기면서 협곡의 공기를 바꿔나갔다. 여기서부터 ‘샤오후’ 리 유안하오의 코르키가 트리플 킬을 몰아 먹는 등 전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RNG는 효율적인 인원 분배로 ahq의 포탑들을 철거해나갔다. 전투시에는 리 유안하오의 코르키가 앞장서 적들을 퇴치했다. 리 유안하오는 매 대규모 교전에서 맹활약을 거듭했다. ahq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지브’ 첸 이의 잭스도 그 앞에서 무기력하게 쓰러졌다.
RNG는 32분에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적 바텀으로 거침없이 진격했고, 최후 대규모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이후 유유히 적 넥서스를 파괴해 중국에 2승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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