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가수 에릭과 나혜미가 공항패션 협찬 ‘먹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에릭과 나혜미는 오늘(7일) 오전 7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혼선을 빚었는데요.
브랜드 홍보사 관계자는 취재진에
에릭과 나혜미가 이날 입국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일부 사진기자들이 두 사람을 촬영하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홍보사 측은 다만 일정을 통보하며
"입국 게이트가 정해지지 않은 관계로
내일 오전 현장에서 정확한 출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는데요.
에릭과 나혜미는 이날 홍보사 측이 취재진에 전한 게이트 A와 B가 아닌
게이트 C로 나왔고, 여기서 문제가 불거진 겁니다.
두 사람이 사전에 협의된 공항패션 일정을 무시하고
남몰래 입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이에 대해 에릭의 소속사 관계자는
"협찬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협찬사나 홍보사로부터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다.
(C로 나온 것은) 평소 이용하는 게이트와 주차장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전에 약속된 게이트가 있다면
그쪽으로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으냐.
취재진을 피해 몰래 들어온 것도 아닌데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me****
공항패션도 촬영이고 계약되는 거구나 요즘은~
하긴 엄청난 효과를 보니깐...
ek****
데뷔한 지 몇 십 년이 넘은 사람이 그걸 모르는 게...
협찬에는 뭔가 항상 따라온다는 걸 알지 않나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01****
그럴 거면 협찬을 안 받았어야지... 협찬 먹튀네
gx****
그럼 협찬을 받은 건 맞지만 그 후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얘기인가요?
협찬이 왜 협찬인데요 사람들에게 홍보하라고 협찬해주는 거죠.
nj****
이른 아침부터 기다리던 기자들이 다 같이 열받았나 보네요ㅋㅋ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가수와 배우로 모두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삼시세끼」 촬영을 앞두고 있고요.
나혜미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방송 중인 SBS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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