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 무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무주에 1시간10분만인 오후 7시2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빗방울이 약해졌다.

호우주의보와 함께 한 때 덕유산 덕유봉에는 시간당 54.5㎜의 장대비가 퍼붓기도 했다.

현재는 완주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후 7시 현재 32.5㎜의 강수를 보이고 있다. 또 익산 27.1㎜, 전주 16.6㎜, 무주 12㎜, 김제 7㎜, 진안 3.5㎜, 장수 2㎜의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 강한 비도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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