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고민형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6일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게 될 남북도로 1단계는 총연장 12.7km를 6~8차선까지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남북도로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교통물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돼 산업연구·국제협력·관광레저용지 진입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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