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파업 노동자들을 향해
“미친 x들”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학교 급식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파업은 헌법 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다.
하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권리 주장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SBS는 이 의원이 원내정책회의가 끝난 뒤 복도에서 몇몇 기자들에게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두고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은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조금만 교육시키면 된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파업에 대해서는 “미친 X들이야, 완전히.
이렇게 계속 가면 우리나라는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조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ll****
이언주는 끝났다. 넌 그냥 동네 아줌마로 살아라
ka****
여자 홍준표! 무개념, 막말, 관심종자...
wi****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을까...
do****
밥 하는 아줌마??? 그대는 밥 안 먹고 밥 안 하세요?
pj****
본질은 어디가고 말꼬리만 남았는가? 지금 이언주 의원 말은 학생급식 담보로 파업하는 비정규직의 무리한 요구를 비판하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 토론 문화는 아직 멀었다. 99% 옳은 말도 1% 말실수에 묻히니...
cr****
이언주 의원 발언이 다소 거칠어 보일지 몰라도 취지는 맞는 말이다. 식당에서 밥 퍼주는 분들이 정규직으로 공무원? 남들은 최소 2~3년 이상 공부해도 공무원 9급 시험 될까 말까인데 공무원 시켜주면 월급, 연금, 수당, 퇴직비용 전부 세금이야...
더불어민주당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이언주 의원을 향해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비판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국민의당은 이언주를 제명하고, 국회도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해야 한다.”며
“징계 이전에 본인이 스스로 떠나라.”고 정계은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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