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 날개단다

대구체육 날개단다

기사승인 2017-07-10 15:55:48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 시민야구장이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변신하고, 수성구 대흥동에는 대구체육공원 선수촌이, 금호강 둔치엔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5,000여억원을 들여 북구 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수성구 대구체육공원에 선수훈련시설 및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아우르는 선수촌, 금호강 둔치엔 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노후 등으로 체육시설 기능을 상실한 시민운동장은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난다. 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대구FC전용구장, 사회인 야구장,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건립하고 있다.

수성구 대흥동 야외 자동차극장 부지에는 2019년까지 대구체육공원 선수촌을 조성, 전문체육과 장애인체육의 중심 거점지로 개발한다.

금호강변에는 야구장 6면(리틀야구장 1면)을 조성해 이달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비산지구 18홀과 검단지구 27홀의 파크골프장도 올 12월 선보인다. 

시는 앞으로 동계종목과 테니스장, 수영장, 마운틴레포츠 시설, 다목적구장 등 시설이 열악하고 수요가 많은 종목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시민 누구나 시간과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없이 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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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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