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연장 운영합니다"...군산시 승화원 운영시간 늘려

"윤달, 연장 운영합니다"...군산시 승화원 운영시간 늘려

기사승인 2017-07-11 11:55:55

[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가 윤달을 맞아 화장시설을 특별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인 윤달기간동안 평상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였던 화장시설 이용 시간을 오전 7시~오후 7시까지로 3시간 연장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유골 화장예약 폭증에 따른 원활한 화장장 운영과 유족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예전부터 윤달에는 조상의 묘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이 있어 왔다.

이에 윤달에 접수된 개장유골 화장건수가 평소 20배인 약950여건에 달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화원은 인터넷 접수 외 팩스와 방문접수 등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급한 경우 당일 접수건도 선착순으로 처리되며 개장 신고필증이 있으면 수시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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