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김성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2일 오후 3시30분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사과 형식의 입장을 발표한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군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개최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이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안 전 대표의 입장 발표를 알렸다.
손 대변인은 쿠키뉴스 전북취재본부와 가진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입장 표명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모르겠지만, 이번 일에 대한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입장 표명에 대한 전달은 안 전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안 전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소식에 대해 당 지도부의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군산에서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한 대책을 논의한 뒤 조선소 지원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뒤 새만금으로 장소를 이동해 새만금개발 현황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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