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동주책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선거 등 생활주변선거에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적극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선거의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선거 등으로 인한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체내 대표자 선출과 안건 투표 시 유권자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찬반・선택투표 등 다양한 투표방식을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총 98건, 2만4000여 명이 이용, 투표율은 평균 75.6%를 기록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투표 이용 시 선거관리 비용은 일반 기관·단체의 경우 선거인 1인당 이용수수료가 평균 660원(선거인수 2001~4000명기준)으로 기존 종이투표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와 개표 결과에 대한 불신 해소 등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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