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인천 초등생 살인범, “정신병 감형된다는 소식에 콧노래” 아스퍼거증후군 서적 탐독…‘책 넣어준 인면수심 부모’

[쿠키영상] 인천 초등생 살인범, “정신병 감형된다는 소식에 콧노래” 아스퍼거증후군 서적 탐독…‘책 넣어준 인면수심 부모’

기사승인 2017-07-13 15:48:55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17)이
아스퍼거증후군 관련 서적을 구치소에서 탐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증의 일종이지만
언어와 인지능력은 정상인 만성질환인데요.

인천 초등생 살인범에게 아스퍼거증후군 서적을 넣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김양의 부모였습니다.

김양의 아버지는 의학적 지식을 갖춘 의사로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가장해
형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12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함께 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던 A씨는
"어느 날 변호사를 만나 정신병 판정을 받으면 감형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는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를 불렀다.“며
”그날 이후 부모가 넣어준 아스퍼거증후군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태경 우석대 심리학과 교수 역시
"인천 초등생 살인범을 면담한 결과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으며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tr****
뭐? 구치소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책까지 읽었어? 이런 X.......
살인범 가족들도 제정신 아닌 듯... 모두 신상 공개해야

ar****
아스퍼거 증후군 책을 넣어준 인면수심 김양 부모...
어떻게 애를 키우면 저런 행동을 하는지...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참으로 궁금하다.

52****
그 부모에 그 자식입니다. 가족 모두 괴물 같다.

lo****
괜히 너 땜에 다른 아스퍼거 증후군 앓고 있는 죄 없는 사람들
살인자 소리 듣게 하지 말아라...

ok****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능만 정상일뿐
사회성이나 감정은 어린아이 수준입니다.
절대로 이런 끔찍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없어요.

st****
와~~~ 범죄 스릴러 사이코패스 영화 보는 줄......


한편, 김 양은 지난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하고
일부를 공범인 박양에게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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