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과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병권 부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과 현안사업 등 주요시책 48건에 대해 소관 부서장들이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시책을 보면 시는 먼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은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진주역 이전으로 신진주역 주변의 계획적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인구 2만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19년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은 시가지 교통체증 유발과 시설노후, 열악한 편의시설 등으로 터미널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하반기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5월경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망경동 구 역사 폐선부지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하반기 착공, 진주교사거리~평안광장간 문화거리 조성 추진,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내년 상반기 착공 등의 현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 사업 등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송병권 부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며 “민선6기 마지막 해인만큼 공약사항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