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정유라의 깜짝 법원 출석으로 ‘뒤통수’를 맞은 최순실이
격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머니가 삼성에서 지원해준 말을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라는 등
최순실에게 불리할 수 있는 증언을 쏟아냈는데요.
정유라는 전날 법원에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변호인과 상의 없이 이날 돌발 출석한 겁니다.
이에 최순실은 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격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14일) 동아일보는 최순실 측 인사의 말을 빌려
“최순실 씨가 깜짝 놀란 정도가 아니라 기가 찬다고 한다.”며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가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순실은 또 변호인들에게
“삼성 재판은 내가 먼저 출석해야 하는데
딸이 출석해 진술을 엉망으로 했다.”고 분노하면서
“딸과 인연을 끊어버리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cd****
정유라도 어느 줄을 잡아야 사는지 깨달은 것이다
장시호 길 가나?
ju****
도대체 정유라는 왜 출석했던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네. 최순실 저러는 것도 쇼 아닌가??
무슨 꿍꿍이가 있지 않고서는 이해가 되냐??
cs****
최순실 정유라만 살리겠다는 의지... 꼼수부리는 거 아냐?
ki****
정유라 밖에서 은닉자산 세탁하도록 한쪽에 죄 몰빵 중임.
pa****
남긴 재산은 정유라 손에? 고도의 기획인 듯...
po****
정유라 변호사 "내가 이러려고 변호사 됐나, 자괴감 들어..."
한편, 정유라는 현재 변호인단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며
변호인단은 정유라 씨의 돌발행동으로 신뢰 관계가 깨져
사임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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