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의 해수욕장이 지난 14일 일제히 개장해 손님맞이에 본격 나섰다.
남해군은 상주은모래비치에 이어 송정솔바람해변,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 등 군내 5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했다고 밝혔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 이상 지난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사계절 잔디가 깔린 생태주차장은 청정 보물섬 남해를 상징하는 시설 중 하나다.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으로 아기자기한 몽돌이 전하는 파도소리와 경치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사촌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의 운치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설리해수욕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