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군산=고민형 기자] 전북 군산시는 구암동 장군산과 임피면 남산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2개소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47개 전항목)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약수터 수질 관리를 위해 하절기의 경우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47개 항목)을, 분기별은 일부항목(6개 항목)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그 결과를 안내판에 부착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이 많은 구암동 장군산 약수터는 매년 미생물(일반세균․대장균) 99.9%를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 UV램프가 설치돼 주기적인 필터 교체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질검사와 주변 오염원 제거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시는 약수터가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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