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오는 1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주요 일정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제26회 국무회의는 오는 19일 목요일에 개최된다”며 “2025년도 제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최소 20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비 진작 등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한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지원책이 추경안에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소득에 따라 민생 회복 지원금을 차등 지급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