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청와대가 14일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문건을 공개했는데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오늘(17일) 자신의 직권남용 혐의 등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나타낸 우 전 수석은
“캐비닛 문건 존재에 대해 아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보도를 봤지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청와대 재임기간에 생산된 문서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을 받자
“이미 답변을 드렸다.”고 말하며 서둘러 자리를 옮겼습니다.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는 우병우 전 수석에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dd****
우병우의 오리발을 이번엔 잘라냅시다.
su****
우병우~ 깜빵 갈 시간이 다가오네~
숨지 마라! 현상금 건다~~
ru****
진짜 우병우는 어떻게든 잡아야한다...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모습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불러온다.
ex****
남겨진 서류들은 100% 내부 고발자에 의해 고의로 남겨진 거다.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남아 있을 이유가 없는 거지.
그것도 박그네, 우병우 유죄 입증 서류를...
ws****
우병우 수사 이제부터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서가 발견된 캐비닛은
민정수석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삼성 합병 관련 메모 작성 시점으로 추정되는 2014년 8월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재임하던 시기인데요.
우 전 수석은 2014년 5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민정비서관을 하다,
이후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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